나는 진짜 떡국을 좋아하는데 몇가지 재료만 있으면 간단하게 끓일 수 있어서
자취방에서 한번 도전해봤다!
재료는 국간장, 굵은소금, 국거리 소고기, 떡국떡, 시판 사골곰탕이 전부다!
이후 데코를 위해 계란과 대파 정도만 추가하면 되고
취향에 따라 김가루를 넣으셔도 좋다!
아무리 신선한 고기라도 포장해서 오는 과정에 겉에 물기가 뭍으면서 잡내가 날 수 있다
핏기를 빼는 것보다 키친타올을 통해 이를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요리 전에 필수적으로 키친타올을 올려 제거하도록 하자!
이후에는 국간장 1큰술과 참기름 한큰술을 넣고 고기를 밑간해주시면 되겠다
밥그릇 한그릇 분량의 떡을 물에 30분 정도 불리고 물기를 제거한 이후 국간장 한큰술을 넣어
10분정도 간이 배게 놔둔다
이렇게 하면 떡에 맛도 배면서 불지 않고 맛있는 떡이 된다!
떡에 양념이 배는 동안 계란 두개 분량을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 소금간하고
잘 섞어주어 지단을 만들어 썰어주면 된다!
이후에는 냄비에 밑간이된 고기를 살짝 볶다가 물을 자작하게 넣고 끓여주면 된다
그리고 시판 사골육수 아무거나 사용해도되는데 나는 오늘 도가니 건더기가 있는 갈비도가니탕을 사용하겠다!
국물이 끓으면 사골 육수를 넣고 팔팔 끓는 순간 떡을 투하한다!
떡을 넣고 그간 요리하면서 나왔던 설거지를 하면 되는데
설거지를 다하면 알맞게 떡이 익어 위로 떠오를 것이다!
이 타이밍에 썰어놓은 대파를 넣고 살짝만 더 끓이면...
원래 계란 지단을 좀 이쁘게 놓지만 나는 혼자 먹을거고 왕창 넣어먹고 싶었기에
그냥 데코 신경쓰지 않고 넣어봤다!
맛 자체는 좋았는데 간이 살짝 싱거워 가장 맨 처음 소개했던 굵은소금을
한꼬집 정도 뿌렸더니 간이 딱 맞았다!
(여러분은 끓을때 간을 보고 그때 넣으시길...ㅎㅎ)
정성껏 끓였으니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다!
김치랑도 잘 어울리는데다가 위 레시피에 떡만 조금 더 넣으면
두명이서 먹기도 양이 차고 넘친다!
시간만 있으면 쉽게 만들수 있는 떡국이니
여러분도 도전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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