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및 후기/일기 (8)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3 김동률 콘서트 'Melody'후기 + F5구역 시야! 10월에는 이것만 기다렸다 진짜... 솔직히 4년전 콘서트를 가고 싶었지만 부득이하게 아파서 예매 시도조차 할 수 없었고 다음 콘서트는 꼭 가겠다고 다짐했는데 8월에 예매가 열리자마자 F석 한자리를 예매했고... 9월에 직접 받아볼 수 있었다... 176,000원... 이미 4년 전에 다음 콘서트는 얼마가 됐던 무조건 가장 좋은 자리로 예매하겠다는 나의 집념이 담겨 있었다... 청주에서 2시 반 차를 타고 올라가서... 9호선을 타고 체조 경기장에 내려서 사람들을 따라 걸으니 자연스럽게 체조경기장에 도착했다...! 저녁을 먹기는 시간이 애매해서 중간에 커피 한잔 사먹고 기다릴까 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당과 커피숍에 줄을 서있으신 것을 보고 그냥 공연장에 빠르게 들어가자고 다짐하고 줄을 섰다... 공.. 비오는날 직관을? 지붕빨로 버텼던 서울vs인천 경기 직관 후기! 이제는 8월이 되면 놀러다니지 못할 것을 직관적으로 느껴버린 나는 7월에 무리하게 땡겨서 노는 일정을 잡았고 친구와 함께 상암으로 향해 서울과 인천의 경기를 직관하기로 했다! 일찍 서울에 도착한 우리는 일단은 쇼핑을 위해 아디다스 매장을 찾았다! 4층까지 매장이 있었고 이날 나는 레알마드리드나 바이에른뮌헨의 긴팔 바람막이를 노리고 갔지만... 시즌이 시즌이라 그런지 시즌 전 반팔 유니폼만 팔고 있었다... 그래서 그냥 구매는 단념하기로 하고 아이쇼핑을 결정했는데 아디다스를 상징하는 슈퍼스타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손님들이 보기 편하게 전시되어 있었고 직원분들도 다수 상주하시면서 구매하기 편한 환경이 구성되어 있었다! 바로 옆에 위치한 나이키 매장으로 이동하여 리버풀 긴팔을 노렸지만 시즌이 시즌인지라.. 축구장 또갔니? 그렇습니다! 또 승요가 되어버린 인천vs대전 직관 후기! 굉장히 여유로운 삶을 살게 되면서 이번에 인천 본가를 가게 되었는데 마침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기에 보고 내려와야겠다는 생각에 지인과 함께 테이블석을 예매해 관람하기로 했다! 경기장으로 바로 들어가는 입구 앞을 공사를 하시는지 앞에 도로를 엎어놨지만 어차피 들어가는 입구는 많았기에 그리 큰 상관은 없어보였다! 경기 전 마켓에 입장해 유니폼이나 굿즈를 사시려는 분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모습이다 얘는 인천 유나이티드 마스코트 유티라는 두루미인데 하도 안씻어서 그런지 다소 꼬질꼬질해 보였다 유티좀 빨아주세요! 사실 이날은 인천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무고사가 1년만에 돌아오는 입단식 날이었다! 인천의 팬은 아니지만 축구 관련 업무를 했던 사람으로서 빗셀고베가서 전술에 맞지 않고 .. 충북 청주 FC 7월 첫승과 함께했던 승요일기! 청주VS안양 직관 후기! 지난번 성남전 무승부 이후 다소 아쉬움이 남아 있었는데 곧바로 주말에 안양과 경기가 있다고 해서 다시 한번 경기장을 찾게 되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평일보다 곱절로 많은 분들이 찾았다는 것을 주차된 자동차와 꽉차버린 관중석을 보고 알 수 있었다! 청주는 피터나 조르지 같은 외국 선수들도 좋지만 임대되어 온 김도현이나 박진성 같은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박진성 선수는 임대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 혹시나 전북으로 복귀하더라도 가서 잘 하길 바란다! 주말 경기가 원래는 1시부터 다양한 시간대에 분포되어 있었는데 날씨가 더워지면서 6시 이후로 시간이 밀리게 되었다 날씨때문에 배려했음에도 불구하고 6시에도 해가 지지 않았고 보는 내내 땀을 줄줄 흘렸는데 선수들은 오죽할까 싶었다! .. 7월 시작부터 충북청주 FC VS 성남 축구 경기 직관 후기! 청주에 산지 어언 1년이 다되가는 가운데 올해부터 K3에 있던 청주 FC가 승격해 K2리그에 충북청주 FC로 올라와 프로로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처음에는 별 관심을 두고 있지 않고 좋지 않은 기간도 있었는데 최근 나름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는것 같아서 성남과 홈 경기를 직관가기로 했다! 월요일 오후 7시 경기였는데 7월이 되자마자 날씨가 '지금부터 여름이야!' 라고 자기 색깔을 강하게 내고 있었다 집에만 있던 나는 날씨의 상태를 보고 가지 말까 잠시 고민하기도 했지만 7시가 다되자 나름 날씨가 사그라드는 것 같아서 나가기로 했다 그렇게 카카오 자전거를 타고 도착해서 표를 사고 입장했는데... 6시 40분즈음 되었음에도 해가 저물지를 않았다 전광판을 보는데 해가 너무 강하게 비치는 자리라 킥오프 전까지 자.. 승요일줄 알았더니 이게 무슨일이야? 대전 월드컵경기장 직관 후기! 대학원 졸업 이후 아무 생각없이 넣었던 이력서가 덜컥 붙으면서 꾸준하게 스포츠 관련업무를 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좋은 기회가 생겨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게 되었는데 당일 일정도 없었기에 일찍이 대전으로 출발해 점심부터 먹기로 했다! 내가 집에서 터미널 갈때마다 애용하고 있는 카카오 바이크 지하철도 없는 청주에서 버스나 택시, 도보를 이용해야 하지만 버스는 배차 간격이 크고 택시는 비싸다 그래서 카카오바이크를 자주 이용했는데 10분 기본 1500원이던 요금이 기본요금+분 120원으로 변경되어 조금 더 요금이 올랐다 물론 아직도 택시에 비해서는 싼 편이긴 하지만 점차 버스요금과 격차가 벌어지고 있어 조금 더 올린다면 이제는 굳이 자전거를 탈 필요가...:;; 터미널에 도착해서 버스에 탔는.. 오랜만에 인생의 재미를 느꼈던 서울 나들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날씨가 좋았던 5월의 마지막날 서울에서 미팅을 위해 청주 고속터미널로 향했다...! 구름한점 없이 날씨가 엄청 맑길래 한번 찍어봤다 강남고터가는 버스는 대부분 속리산고속이었는데 이날은 중앙고속을 타고 가게되었다...! 청주에서 서울까지 1시간 반 컷으로 끊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인데 인천에서 서울까지도 1시간 반인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버스 타고 한번에 가는 청주가 더 낫다는 생각이... 약속 장소는 오랜만에 방문한 선릉이었다! 회사 다닐 당시에 출퇴근하던 곳이었는데 오랜만에 추억을 느껴보고 싶어서 들렀던 텐동집도 변함없는 맛을 자랑했다 선릉역 앞 텐동집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링크로...ㅎㅎ 퇴사의 추억? 가성비 텐동+냉모밀 세트 선릉역 하루반 방문기!! 소개 한때 인천 본가에서 선릉.. 하루아침에 백수가 되어버린 프리랜서의 하루 날이 더워지려 했던 5월초의 어느 하루 방구석 프리랜서였던 나는 보통날과 다르지 않게 눈을 떠 일을 시작하려 했지만 업무를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내 잘못이 아닌 100% 타인의 잘못이라 처음에는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이 밀려왔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는 '한편으로는 잘됐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작스럽게 휴식을 가지게 됐다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인천 본가에서 내려와 청주에 온지도 어언 10개월이 넘었는데 방구석에 박혀서 글만 쓰던 탓에 하늘을 잘 보지 못하고 살았던거 같다 한순간에 일을 잃어버린 나는 무심코 위를 바라봤는데 그래 하늘이 이랬지.. 오랜만에 본 하늘색은 미세먼지 하나 없이 푸르게 빛나고 있었다 주변 지인들에게 소식을 전하자 오랜만에 연락에 반가움을 표하면서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고 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