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사할 일이 있어서 아빠가 트럭을 타고
짐을 옮겨주셨는데 그 와중에 엄마가 직접 만든 토마토 주스를
함께 보내주셨다
시원하게 먹으래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다음날 먹었더니
진짜 맛있어서 바로 엄마한테 다이렉트 콜을 때려서
알게된 레시피를 소개하려고 한다!
재료는
토마토 2개
사과 반개
레몬즙
꿀 한스푼
토마토주스에 사과와 레몬즙이 들어가는건 생소하긴 한데
그 상큼함이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껍질을 넣어도 상관 없다고 하셨지만
껍질을 까면 더 좋다고 하니 십자 칼집을 내서
살짝 삶아 벗기면 된다
토마토주스를 바로 드시려면 뜨거워진 토마토를
냉장고로 넣어 차갑게 만드시고
주스로 만든 다음 냉장고에서 차갑게 드시려면 바로 갈아 드시면 된다!
나는 바로 먹기 위해서 토마토를 냉장고에 넣었다가 차갑게 해서
먹었는데 생각해보면 시간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은 것 같다!
대신 갈은 다음 냉장고에 넣었다 드신다면
드시기 전에 꼭 저어드시는 것을 추천한다!
원래는 레몬 반개의 즙을 내서 갈아 먹는것이 정통 레시피지만
갈은 다음 소량만 남은 레몬은 처치 곤란이기에
레몬즙 50ml를 넣어 대체하도록 한다!
나는 이정도만 넣어도 충분했는데
상큼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10ml정도 더 넣으시는걸 추천한다!
사과 반개와 토마토 2개, 레몬즙 50ml를 넣고 꿀 1~2스푼 정도를 첨가해
단맛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수행시킨다!
레몬즙과 토마토 같은 재료가 들어가서
잘 안갈릴 일은 없으니 걱정말고 갈아주시길 바란다!
위 용량대로 갈면 큰 컵으로 한컵 나오는데
두명이서 먹기에 충분하다!
4인 가족이시라면 재료 x2를 하시되
꿀은 3스푼을 넘지 않은시는걸 추천한다!
맛은 그냥 토마토와 꿀을 갈았을때보다
한층 바디감이 있으면서 사과와 레몬의 상큼함이
토마토와 어우러지면서
한입 먹으면
'이거 진짜 팔아도 되겠는데?'
라는 생각이 절로 나는 맛이었다!
과정이 그리 어렵지 않으니
꼭 한번 따라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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