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작스럽게 소고기 무국이 먹고 싶었다...
명절에 먹는 것이 아니면 잘 시도하지 않는 요리기도 하고
가을 무가 맛있어서 그때 하려고 하다가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이번에 끓이게 됐다!
재료는 위와 같은데
무
소고기 국거리
대파
후추
국간장
참치액 or 액젓
으로 간단하게 끓여보겠다!
먼저 대파의 하얀 부분과 초록 부분을 나눠서
썰어두고
국 끓일때 더 맛있다는 무의 초록 부분에서
200g정도 나박 썰어서
파의 흰 부분과 담아놨다!
대파의 초록 부분은 나중에 국을 다 완성하고 나서
색을 내기 위해 넣을 것이다!
고기는 100~150g정도 핏물을 빼고
불을 켜지 않은 냄비에
참기름과 함께 약불에 볶아서
색이 나기 시작하면...
썰어두었던 대파 하얀부분을 투입하고
국간장을 넣은 뒤 물이 재료가 잠길 정도로만 투입한다!
먼저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이렇게 소고기에서 나온 거품이 국물을 탁하게 하기 때문!
이걸 제거하는데 너무 많이 제거하면 그 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
적당량만 제거하고...
물을 부어준 뒤 2차로 끓이면서 참치액을 넣고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추면...
맛있는 소고기뭇국이 완성된다
솔직히 이렇게 국이 맛있으면
밥과 김치, 김 정도만 있어도
맛있는 한상을 차릴 수 있다!
나는 이제 고기 많이 넣을 수 있는
으른
이라 고기를 잔뜩 넣어봤다!
어릴때는 소고기 무국의 진가를 알지 못했는데
점점 그 맛이 좋아지는 걸 보니
나도 나이가 드는것 같다!
국간장을 넣고 볶아
국물을 찐하게 우려내는 작업을
거쳐서 그런지 소고기 뭇국에서
갈비탕 비슷한 맛이 났다!
참지 못하고 밥을 말아 김치를 올려
한그릇 뚝딱 비워냈을 정도!
재료만 있으면 너무 쉬운 소고기뭇국이 완성되니
여러분도 꼭 한번 따라해보시길!
그럼 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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